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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료실

제목

짜증이 심한 아이

작성자
그린맘
작성일
2012.01.05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2685
내용

우리 아이 짜증이 심해져요~~

 

 

1단계 : 초기 개입

 

부모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은 아이의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기 전, 짜증이 시작되는 때를 예측하는 것이다. 시도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팁은 다음과 같다.

 

이유 알아내기

짜증은 걸음마기 아기들부터 어른에게도 절제되지 않는 감정의 폭발로 나타날 수 있다. 짜증을 내개 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으며 어느정도 해당되는지 체크 해 본다.

 

1. 요구적이고 이기적인 태도

2. 성숙하지 못한 기질, 불만의 한계치가 낮다.

3. 독립적인 행동을 원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할 때는 화를 낸다.

4. 감정, 욕구, 불만을 다른 방법으로 표출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5.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질병, 우울증 혹은 급격한 삶의 변화

6. 짜증을 부릴 때마다 효과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7. 긴장된 집안 분위기, 스트레스를 받는 부모

8. 부모의 요구사항을 이해하지 못한다.

9. 피로, 배고픔, 지나친 자극 혹은 무료함

10.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선택사항

11. 생화학적인 불균형, 신경계 및 정신건강 상태의 문제

12. 일상에 급작스럽게 생긴 변화

13. 약물

 

아이의 천성적인 기질을 파악하기

천성적으로 감정이 격한 아이는 불만을 처리할 줄 모르고 감정을 진정시키는 것도 어렵다. 혹시 자녀가 이런 타입은 아닌가? 그렇다면 양육에서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고려해야 한다.

 

-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미리 예고해주기

- 한 가지 행동에서 다른 행동으로 옮겨갈 때는 준비시간 주기

- 활동적인 일을 한 후에는 차분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기

- 낮잠을 거르지 않고 자거나 아이에게 민감한 상황은 피해주기

 

부모 스스로 행동 조심하기

아이에게 올바른 모법이 되어주고 있는지 반문해 보자. 당신은 문제를 차분하게 해결하고 있는가? 아이들이 부모를 지켜보며 따라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기대치 점검하기

아이의 능력 이상인 것을 기대하는 것은 불공평하다.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아이의 능력에 맞는 것인지 확인해보자.

 

짜증 증세 읽기

아이들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혹은 폭발 직전임을 알리는 암시(표시)를 한다. 아이가 짜증을 부릴 것임을 알려주는 신호를 부모는 읽어내자. 아이의 짜증 예고신호를 파악하는 것은 아이의 감정폭발을 다스리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2단계 : 신속한 대응

 

곧 짜증을 낼 거라는 신호를 보낼 때, 아이가 짜증 낼 것 같다는 예상이 들 때 그 사아에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해 보자.

 

아이를 차분하게 만드는 방법 이용하기

심한 짜증으로 자녀 스스로 감정이나 행동을 조절하기 힘들 때 부모는 아이가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아이의 등을 쓰다듬어주거나 눈을 맞추고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라. 아이가 긴장을 풀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달래는 방법을 찾도록 이끌어줘라.

 

관심을 분산시키거나 다른데 집중하게 하기

아이가 짜증을 부릴 것 같으면 곧장 아이의 관심을 다른 것으로 돌리거나 분산시켜라.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자신의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을 수 있도록 관심의 방향을 돌리는 것이다.

 

감정 설명하기

아이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해주자. ‘피곤해 보이는 구나, 불만스러워 보이는데 뭔가 불만이 있니?’ 등과 같이 아이가 ,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보자. 차분한 목소리로 아이의 감정을 설명해주면 곧 일어날 폭발을 막을 수 있다.

 

통역가 되기

부모가 생각하기에 아이가 원하는 것이나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준다.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다 받아줄 필요는 없지만 아이의 고민을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정적인 문제가 발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이의 어휘력에 한계가 있을 때 특히 효과적인다.

지나친 통제는 금물

 

지나치게 엄격한 방법을 써서는 안 된다. 때리기, 소리 지르기, 지나치게 통제하려드는 것과 같은 행동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미리 주의시키기

의사소통이 되는 아이에게는 자신의 행동이 올바르지 않으며 만약 그 행동을 계속한다면 그에 따른 결과가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주자. 이때는 선생님과 같은 확고한 말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때로는 단호하게 주의만 줘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이미 아이가 짜증이 시작되면 부모의 통제권이 별로 크게 작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아이의 안전을 확보하고 짜증이 풀릴 때까지 아이를 내버려두는 것이다.

 

1)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

소리 지르기, 흔들기, 때리기, 화내기 같은 행동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차분함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아이에게 등을 돌리고 부모 자신을 통제하거나 그 자리를 떠나는 편이 좋다. 부모의 차분한 태도를 통해 아이는 자신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2) 안전 확보하기

물건을 던지거나 휘두르고 마구 움직이는 아이들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있다. 주변 환경을 살펴보고 더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유리제품, 뾰족한 물건등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자.

 

3) 관여하지 않기

일단 짜증이 시작되면 아이에게 어떤 관심도 주지 말라. 눈도 마주치지 말고 어떤 말도 해서는 안 된다. 반응하지 말고 무시하라.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자신의 폭발이 통한다고 생각해서 짜증을 반복할 것이다.

 

4) 이해시키려 하지 않기

마구 울고 뒹구는 아이에게 문제를 이해시키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아이는 이미 통제불능의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애원하거나 뇌물을 주지도 말라. 이 방법은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아이의 감정을 더 폭발시킬 것이다.

 

5) 필요하다면 아이를 떼어놓기

더 이상 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타임아웃을 통해 아이를 진정시켜보자. 아이를 다른 방으로 데려가거나 구석진 공간으로 데려간다. 아이에게 부모가 더 이상 그런 행동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깨닫게 된다.

 

6) 필요하다면 아이 붙잡기

자신이나 남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위협적인 상황 시에는 어쩔 수 없이 꽉 붙잡아야 한다. 아이를 구속하는 것은 감정을 더욱 폭발시키는 것이지만 매우 민감한 아이라면 이것만이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말투를 사용해야하는데 통제불가능한 아이들은 주로 겁게 질려 있으므로 부모는 아이를 안심시켜야 한다.

 

7) 아이에게만 집중하기

다른 사람의 시선과 그들의 선의에서 나오는말들은 무시한다. 부모의 임무는 오직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것이다.

 

8) 일관성 유지하기

자신의 감정폭발에 부모가 관심을 보이는 경험을 하면 아이는 이후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부모는 아이에 대해 일관성 있는 반응을 보여야 한다. 또한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부모와 똑같이 행동해 달라고 부탁하자.

 

아이의 짜증이 가라앉은 후에 해야 할 일

 

1) 짜증이 가라앉으면 숨을 크게 쉬자. 다음 아이가 불만을 건전하게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2)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

아이와 부모 모두 지금쯤 녹초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긴 연설이나 판단이 들어간 지적은 잊어버리자. 지친 아이와 부모에게는 지금 진정이 필요하다.

 

3) 부모 자신의 반응을 점검하자.

부모는 아이의 감정폭발에 대처할 때 일관된 반응을 보였는지 점검한다. 차분한 태도는 유지 했는지 감정을 폭발시키기 전과 후 혹은 그 중간에 효과를 보여준 특정한 방법이 있는지 점검한다.

 

4) 원인을 찾자.

감정폭발이 자주 일어나는 상황을 추적해보자. 어디서 주로 짜증을 부리는지 패턴을 찾아보자. 아이의 감정폭발을 줄이기 위해 아이의 일과를 바꿀 필요는 없는가? 그 변화를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아이의 폭발적인 짜증이 집안에서 오는 문제인가?

 

5) 행동에 따르는 결과를 정하자

주의를 줬는데도 아이의 짜증이 계속되면 부모는 미리 경고해둔 벌을 반드시 내려야 한다. 예를 들면 지정된 장소의 의자에 앉게 하기 등과 같이 벌도 일관성 있게 줘야 한다.

 

3단계 : 변화를 위한 습관

 

불만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기

화를 낼 수는 있지만 그 화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점을 때닫게 해야 한다. 연령이 높은 아이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으며 무엇이 짜증나게 만드는지,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잘 처리할 수 있는지 함께 의논해 보라.

 

노력 강조하기

아이가 자신의 욕구나 불만을 짜증이 아닌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면 그에 대해 칭찬해주자. 보상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일 때도 있다. 아이가 짜증내지 않고 갈등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때 물질적인 보상을 해주자.

 

부모의 계획 전달하기

아이가 선생님, 친척 등 다른 양육자에게도 짜증을 낸다면 그들과 함께 아이의 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자.

이들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아이의 변화관정을 평가해보자. 이들이 일관성을 보이는 것은 아이의 통제불가능한 행동을 줄이는데 중요하다.

 

변화가 없다면 부모의 계획을 재평가하고 도움 청하기

변화계획을 유지하고 다른 양육자들도 협력하고 있다면 부모는 아이가 짜증을 부리는 것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눈치 챌 수 있다. 긍정적인 행동의 변화는 많은 요소에 따라 결정된다. 아이의 짜증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달력에 표시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짜증이 감소 하는게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무언가가 이런 감정폭발을 유발하고 있을지 모르지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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